[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드림스타트센터가 오는 25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만 4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하는 ‘사랑 꾹꾹 영양샌드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으로 아동 40명과 양육자 40명을 정원으로 진행된다. 이달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장소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2층 프로그램실이다.
센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육자와 함께 영양 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한다. 여러 가지 야채가 들어간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베이컨·양상추·토마토(BLT) 샌드위치를 만들고 피크닉 도시락통에 담아갈 수 있게 준비했다.
교육 후에는 참여 아동에게 과일 젤리형 멀티비타민(80일분)도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영양교육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 교육, 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아이들이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