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지원사업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와 재단이 같이 추진하는 지역 내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은 전날 동구 소재 조손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정리 정돈을 도왔다.

공사와 재단은 2022년부터 협약을 맺고 3년간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은 재단을 통하여 선발한 주거빈곤아동 가정 16세대를 대상으로 주거공간개선, 주거 정리수납·교육,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공사는 금년도에 총 6천만원의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하는 등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은 "3년간 지역의 빈곤아동에 대한 공사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장차 대구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공사는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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