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스테파니 윤 행장대행 정식 CEO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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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뱅크 스테파니 윤 행장[제공 =유니뱅크]

워싱턴주 린우드 소재 한인은행인 유니뱅크가 스테파니 윤 행장 직무대행(Interim CEO)을 정식 CEO로 임명했다.

유니뱅크 이사회는 16일 “스테파니 윤 행장 직무 대행을 정식 행장에 임명했다”며 “행장 승진과 동시에 은행 이사회의 당연직 이사로 재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은행 이사회 측은 그간 차기 행장 선정을 위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내·외부 후보자를 평가했고 이를 토대로 윤 직무대행의 행장 승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스테파니 윤 신임 행장은 펜실베니아대학교(유펜)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은 후 나라은행, 한미은행, 서울 씨티은행 등을 거쳐 유니뱅크로 이직했다.

윤 행장은 이후 수석부사장겸 수석 기획책임자를 역임하다 올해 2월부터 지난해 4분기 적자를 이유로 피터 박 행장이 해임되자 행장직무대행(Interim CEO)에 선임됐다.

한편 은행은 스테파니 윤 행장 신임 행장 취임에 이어 배너 뱅크와 스케짓 뱅크의 최고 운영책임자를 역임한 켄 존슨과 보잉임플로이즈크레딧유니언(이하 BECU)의 최고 운영책임자 출신 스콧 스트랜드 등 2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엘리스 장 이사를 신임 이사장(전임 이동훈)으로 임명했다고 공지했다. 텍사스 대학 출신의 CPA인 엘리스 장 이사는 지난 2021년 은행 이사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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