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Pathfinder Field Trip 참가자들이 전주에서 한국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U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도모를 위한 ‘UST Pathfinder Field Trip’을 지난 22~2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가졌다.
이번 Field Trip에서는 K-직장문화 이해, 한국 취업시장 동향 및 효과적인 구직전략 등의 특강과 함께 한복체험, 유적지 관람 등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K-직장문화 이해 특강은 한국사회의 규범, 의사소통과 존중, 비즈니스 매너 등 한국 직장 적응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웬 코사시 학생(인도네시아)은 “한국 기업에서 진행하는 인적성 검사를 포함하여 한국 기업 취업을 위한 팁들을 배워 유익했다”고 말했다.
UST Pathfinder Field Trip에는 UST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과기원(KAIST, GIST, UNIST, DGIST)의 외국인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에는 KAIST 학생 4명이 함께했다.
UST 김이환 총장은 “우수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한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과기원 학생들에게도 참여토록 하는 것이 큰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