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샌디에고 파드레스 ‘한국의 밤’서 전통문화 선봬

9월 17일 오후 5시, 샌디에고 파드레스 홈경기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행사 개최

SD Padres KHN Banner

LA한국문화원은 오는 9월 17일 (화요일) 오후 5시 샌디에고 펫코 파크 (Petco Park)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과 함께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 한국 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파드레스 구단에서 진행하는 주제별 야구의 밤 (San Diego Padres Theme Games)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다.경기 시작 전 펫코 파크 야외무대인 시쿠안 스테이지 (Sycuan Stage)와 갤리거 스퀘어 (Gallagher Square)에서 야구장을 찾는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시쿠안 스테이지에서는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에서 부채춤, 삼고무, 장구춤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음악과 공연이 관람객과 함께 한다. 특히,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45인조 국악팀이 신명 나는 길놀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상모 돌리기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한껏 선보인다.

또 올해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주 본선 우승팀인 유타주 출신의 애프터다크 (AfterDark) 팀이 샌디에고 구장을 찾아 화려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K팝의 매력을 알린다.

이와 함께 갤러거 스퀘어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사진 촬영 이벤트, 한글 캘리그래피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태극부채와 다양한 한국 홍보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에서는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태극문양과 4궤, 파드레스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야구모자를 일부 관객들에게 나눠준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김하성 선수가 뛰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과 함께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현지 기관과 함께 스포츠 이벤트와 한국 문화를 결합해 다양하게 한국을 소개하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장 내에서 열리며, 사전에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티켓은 파드리스 웹사이트 www.padres.com/korean 에서 살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kelly@kccla.org) 또는 전화 (323-936-7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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