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마시안 해변 간 도로 개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용유로~마시안 해변 간 도로’가 개통됐다.
인천시 중구는 용유지역 숙원사업인 ‘용유로~마시안 해변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사는 71억원을 들여 덕교동 51-13 일원부터 덕교동 662-61 일원까지 연장 681m, 폭 10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새로 개설해 ‘용유로’와 ‘마시란로’를 잇는 사업이다.
이 일대는 마시안 해변을 중심으로 카페, 음식점이 다수 소재해 휴가철이나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도로 개통 전에는 관광객 차량이 비좁은 마을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체증이 극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용유지역의 획기적 변화를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용유지역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