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면제 당했다?” ‘공익’ 나인우, 3년 기다리다 면제…왜?

배우 나인우. [하나다컴퍼니]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공익 소집을 기다리던 배우 나인우(30)가 결국 군 병역을 면제 받았다.

17일 소속사 하나다컴퍼니에 따르면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병무청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소집이 이뤄지지 않아 면제 대상자가 됐다는 통보를 최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우와 같은 이유로 군 면제를 통보 받는 사례는 매년 1만명 안팎 발생한다. 병역법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3년간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게 돼 있다. 2019년 이후 1만명 이상의 예정자들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고 올해 역시 약 1만명 이상이 해당 됐다.

나인우가 앞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배우 나인우. [tvN 철인왕후]


1994년생 9월생인 나인우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 휴가 당시 병무청 측으로부터 해외여행 허가를 받은 후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KBS2 예능 ‘1박2일 시즌 4’에 출연해 활약하다 군 입대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내년 1월 방영되는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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