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교육, 450~500억원 가치 공유오피스 ‘웍앤코’ 지분 100% 인수 추진

교육전문기업 HY교육이 공유오피스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확장에 나선다. 교육과 공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일 HY교육은 공유오피스 운영사 웍앤코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약 450~500억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공유오피스 운영사 웍앤코의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Y교육이 공유오피스 운영사 웍앤코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 (자료=HY교육)


이번 인수를 통해 HY교육은 교육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혁신적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전망이다.

2020년 설립된 HY교육은 입시 컨설팅을 중심으로 매년 50~10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교육 업계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허 기반 독자적인 입시 컨설팅 기술 개발과 외부 전문 강사진 확보를 통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진로진학방법’ 관련 특허 2건을 보유 중이며 2025년까지 추가 특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B2B 및 B2G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교육계의 판도를 바꿀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웍앤코 인수 추진은 이러한 비전의 연장선에서 교육과 공간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웍앤코는 약 3000평 규모의 공유오피스로 2025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1인 교육기업을 비롯해 학원과 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HY교육의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HY교육 전대근 대표는 “이번 웍앤코 인수는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HY교육의 특허 기술과 공유오피스가 결합되면 다양한 교육기관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교육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선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교육계와 비즈니스계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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