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국어로 출간…AI 기술 활용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일생을 담은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 출판기념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격호 리더스 포럼’과 함께 출간한 평전은 신 명예회장과 호흡을 맞춰 그룹을 이끈 전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공동 집필했다. ‘현장경영’, ‘책임경영’, ‘기업보국’ 등으로 대표되는 신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리더십, 인간적 면모 등을 다양한 일화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의 리더십과 경영 철학을 후대에 남겨 우리 기업이 갖춰야 할 경영의 미래를 환기하고자 평전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전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출간됐다. 출판은 인공지능(AI) 기반 업체 ‘레페토에이아이’(REPETO AI)가 맡았다. 레페토에이아이는 AI 출판 기술을 활용해 신 명예회장의 흑백 사진을 컬러로 복원하고 글의 주제에 맞는 삽화를 그려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