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기업 특별자금 15.1조 지원

최대 1.5%포인트 금리 우대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우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5조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 각각 6조1000억원, 9조원 등이다. 최대 1.5%포인트(p)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 체납 해소 자금, 매출채권(B2B, 구매자금대출 등)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적 난관을 고려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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