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써보자”…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영등포·코엑스·홍대·삼성 4곳에
갤럭시 AI가 가져온 新일상 체험


지난 23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진정한 인공지능(AI)’을 모토로 공개한 갤럭시 S25 체험 공간을 국내에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국내 총 네 곳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다음 달 23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잡한 작업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지원되는 앱은 삼성, 구글 기본 앱 등 일부이지만, 적용 앱도 지속적 확대될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는 업무, 취미 생활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검색 후 캘린더에 입력 ▷시청 중인 유튜브 영상 요약 후 삼성노트에 저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AI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체험용 설문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파악한 후, 갤럭시 S25 시리즈로 개인화된 정보와 추천 제안을 확인이 가능하다.

학교 콘셉트의 스쿨 공간에서는 수학, 외국어 등 교과목 문제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상황을 갤럭시 AI로 손쉽게 해결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AI 활용법을 체험할 수 있다.

비디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촬영한 영상 속 목소리, 주변 소음, 음악 소리 등 다양한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각각 따로 조절하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통해 영상 편집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갤럭시 AI 클래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AI 클래스는 신청자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주요 갤럭시 AI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0명 내외 정원으로 약 20분간 하루 총 5회 진행된다.

삼성 강남에서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 사전 신청이 모두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 신청 후 방문한 고객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삼성 강남을 제외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현장 참여 한정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는 방문객들의 익숙한 일상을 닮은 공간에서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매순간마다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일상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경험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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