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주지훈 추영우의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2’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29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가 지난 20~26일까지 47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공개 3일만에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이는 주간 총 시청 시간인 5670만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것이다.
뿐만 아니라 29일 현재 기준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칠레, 페루, 루마니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26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올랐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의사 백강혁(주지훈)이 중증외상팀을 심폐소생하기 위해 한 대학병원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글로벌 히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2’는 공개 5주 차에도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가운데 시청 수 5위에 올랐다. 이 기간 ‘오징어 게임2’는 시청 수 790만을 기록했다.
영어권 영화 ‘백 인 액션’(4천680만 시청 수)이 해당 주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꼽혔다. 영어 TV쇼 ‘더 나이트 에이전트2’(1천390만 시청 수), ‘엑스오, 키티2’(920만 시청수), 비영어권 영화 ‘애드 비탐’(840만 시청 수) 등이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는 2021년부터 총시청 시간을, 2023년 6월부터 이를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청 수를 집계해 상위 10위까지의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