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제주 좌초 어선 승선 15명 중 12명 구조…1명 심정지”

제주도 해상 어선 좌초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제주해양경찰청은 1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2척 좌초 사고 승선원 총 15명 중 이날 정오 기준 1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인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은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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