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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로 점포 17곳 피해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14일 새벽 시간에 전통시장에서 난 불이 확산하면서 점포 17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다.
시장에 설치된 자동 화재 속보기를 통해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여러 점포에서 불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한 직후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진화 장비 31대와 진화인력 86명을 동원해 신고 50분 만인 오전 1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240칸 가운데 38칸(점포 17개)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