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PGA 대회서 LA산불지원 28만달러 모금…차량 100대 등 778만달러 상당 기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는 동안 캘리포니아주 산불 구호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버디·이글·홀인원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약 28만달러(약 4억원)를 모금했고 GV70·GV80 등 750만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100대를 기증했다.

기금과 차량은 미국 적십자사, 월드센트럴키친(WCK),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우승 트로피와 상금 400만달러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9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연합)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왼쪽부터),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 랜디 파커 북미법인 최고경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왼쪽부터),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 랜디 파커 북미법인 최고경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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