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협력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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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지방시대 부위원장(가운데)이 여수섬박람회 행사 지원 여부를 살피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참여했으며, 여수시 최정기 부시장과 서채훈 섬박람회지원단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정준 기획본부장이 자리했다.
회의는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연안 크루즈 시범 운항, 섬 박람회장 부행사장 스마트빌리지 지정 등 섬 박람회 부처별 지원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는 섬 항공모빌리티(IAM) 시연 특별 감항증명 발급과 연계 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 섬박람회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연안 크루즈 운항과 섬항공 모빌리티 시연 등 13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