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해병 상장 받았다…“피할수 없으면 즐기자”

김구라 아들 ‘김동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개그맨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모범 해병이 됐다.

그리는 4일 인스타그램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이거야!”라며 사진을 올렸다. 모범해병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복을 입고 늠름해진 모습이다.

시설·환경관리 유공 상장도 받았다. 상장에는 ‘평소 투철한 군인 정신과 왕성한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왔으며, 특히 여단본부 시설·환경 관리를 훌륭히 수행하여 항성 충실한 청룡포병여단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써 있다.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전역일은 내년 1월28일이다. 지난해 유튜브 ‘그리구라’에서 해병대 입대 관련 “내가 편하게, 대충 사는 것처럼 보인다는 대중 시선을 고민했다”며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믿고 대충 사나 생각했다.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전환점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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