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뜬뜬’ 코너 ‘핑계고’에서 “불행해 보이냐”면서 “난 혼자 있는 게 좋다. 지금 내 삶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산다. 가족간 행복을 누리고 사는 것보다, 다른 것의 행복을 더 많이 누렸으니까 이건(결혼은) 좀 포기해도 되지 않나 싶다.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일 외국 다니고, 놀러 다니는 자유를 가지고 있지만 가족에서 오는 행복은 없다”며 “자식한테 느끼는 행복이 최고라고 하더라. 난 그걸 평생 느끼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유재석이 재차 “‘결혼을 나 이제 안해’는 아니지 않냐”라고 하자, 이서진은 “지금은 아예 할 생각이 없는데?”라고 다시금 말했다.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고”라는 지석진의 말에도, “교통사고는 올 수 있어도 사랑은 올 수 없을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는”이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