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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7.66% 오른 67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지분 증여로 주가 발목을 잡아온 대규모 유상증자 논란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에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김 회장의 지분 증여에 대해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화다운 직선적이고 신속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증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 수리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증자 자금 사용이 사업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소명하는 게 핵심”이라면서 “대규모 유증의 주가 충격은 피할 수 없었지만, 신고가 수리되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로 접근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유증 이후 13%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92% 상승했다면서 “그간 주가 상승은 전세계 지정학적 위협 증가와 무기 라인업 수출 증가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전세계는 치열한 무기 획득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며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4년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하고 성장시킨 경영진 능력도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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