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음악, 우주로 간다…비틀스 이어 새 역사

지드래곤 8년 만의 솔로 콘서트 ‘위버멘시’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6)의 음악이 우주로 향한다.

9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8시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될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음악을 우주로 보낸다.

프로젝트에선 지드래곤의 음원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우주로 함께 보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카이스트가 협력한 프로젝트다.

소속사 측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의 이번 시도는 우주과학과 AI(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엔터테크’의 미래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며 “순한 음악적 시도를 넘어 인류 문화를 우주에 영구히 보존하고 다른 문명과 소통을 시도하는 예술적 실험일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우주로의 음원 송출은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한 미국 NASA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 지드래곤의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SETI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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