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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리들리 회장. [사진=masters.org]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이 “현재로선 LIV골프에 별도의 출전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들리 회장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IV 선수를 위해 별도의 출전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된 적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세계랭킹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가 있다. LIV골프에 선수들이 드나드는 경로라든지, 단체전 구조 등은 우려를 낳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으로 지난 2022년 출범한 LIV골프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아 소속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쉽지 않다.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디오픈은 LIV골프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나 마스터스는 다른 입장을 보인 셈이다. 리들리 회장은 “USGA와 R&A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나 마스터스는 초청 형식의 대회”라고 강조했다.
US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2월 “5월 19일을 기준으로 LIV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중 US오픈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최상위 선수 1명에게 출전권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오픈을 개최하는 R&A도 6월 말 기준 LIV골프 개인 순위에서 상위 5명에 든 선수 가운데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최상위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리들리 회장은 “LIV골프 소속이든 다른 투어 소속이든 기존 출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특별 초청 방식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들리 회장은 LIV골프 소속인 호아킨 니만(칠레)에게 특별 초청 방식으로 초청장을 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