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남자 왜 만나?” ‘참교육’ 김무열♥윤승아 러브스토리도 화제

김무열, 윤승아 부부[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무열(44)과 그의 아내인 배우 윤승아(42)의 러브스토리도 화제가 되고 있다.김무열과 윤승아 부부는 2015년 4월 결혼한 11년차 부부다.

두 사람은 2011년 만나 교제하게 됐는데, 김무열이 SNS를 통해 윤승아에게 비공개로 보내려던 것을 실수로 공개 메시지로 보내는 바람에 교제 사실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당시 김무열이 보낸 메시지는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었다.

그러나 김무열은 이듬해 서른 살 늦은 나이로 입대하게 된다. 김무열은 2009년까지 판자촌에 살았을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는데, 이 때문에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이 면제되는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감사원 조사 과정에서 해당 기간 연예활동으로 약 3억원의 수입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김무열은 이에 “저지르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받고 싶지 않은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육군에 자진 입대해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김무열 소속사에 따르면, 김무열은 부친이 2002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실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고 한다.

가족의 생활비와 부친의 치료비 등을 대기 위해 막노동 등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2003년부터 2009년까지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0만원짜리 판잣집에서 생활했으며, 지인들이 쌀과 기름을 가져다주는 등 그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열이 올린 수익도 부친이 남긴 빚 등을 청산하는 데 쓰였다는 설명이다.

윤승아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디며 김무열이 제대한 후 백년가약을 맺었다.두 사람의 이 같은 러브스토리는 인스타그램에서 ‘왜 가난한 남자 만나, 모두가 뜯어말린 연애를 선택한 윤승아의 결말’이라는 제목의 글로 퍼졌고, 가수 지드래곤도 이 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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