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38%, 한동훈 8%, 홍준표 7%, 한덕수·김문수 6% [갤럽]

민주당 후보 선호 44%, 국힘 32%…진보·중도층 쏠림 뚜렷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손뼉을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압도적 1위를 이어 가는 가운데 보수 진영 주자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8%,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후보 8%,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김문수 국민의힘 경선후보 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안철수 국민의힘 경선후보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김동연 민주당 경선후보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호도가 82%에 달해 독보적인 구도를 보였다. 작년 말부터 30%대를 유지한 이 후보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인 38%를 기록했다. 전국 순회 경선에서도 과반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로 대세론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의 합산 선호도는 23%에 그쳤다. 보수 진영 차출론의 중심에 선 한 대행을 포함해도 29%로 이재명 후보 선호도에는 못 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주요 후보 4인 지지율이 20% 안팎으로 고르게 분포했고 한 대행은 최근 들어 급부상했으나 뚜렷한 우위는 없었다.

한편 오는 6월 대선을 앞두고 ‘누구의 당선이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44%가 민주당 후보, 32%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이외 후보 선호는 7%, 유보 응답은 1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4%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2%, 무당층 25%로 나타나 진보·중도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조사(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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