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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씨엠립 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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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우본랏차타니 문화유적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국과 캄보디아가 영유권 분쟁과정에서 교전을 벌여, 여행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교전 지점은 ‘연꽃이 만개한 왕의 땅’으로 불리며 관광객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태국 우본랏차타니, 세계유산 앙코르와트가 있는 캄보디아 씨엠립과 각각 100여㎞ 거리를 두고 있는 국경지역이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 병력 간 충돌이 발생했다.
태국군은 분쟁 지역에 진입한 캄보디아군과 대화하기 위해 접근했으나 캄보디아 측이 오해하고 발포해 이에 반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캄보디아군은 국경을 따라 일상적인 순찰을 하고 있을 때, 태국군이 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교전은 10분 가량으로 길지 않았고, 사상자는 없었지만, 영유권 분쟁지역이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 가까운 도시는 태국 부리람, 짠타부리, 수린, 시사껫, 캄보디아 삼라옹, 바탐방, 씨엠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