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임해공업지역’ 전남 가운데 산단 밀집 외지 인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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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지역 시도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지난 1일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선 투표가 종료된 3일 사전투표를 포함한 전국 최종 투표율을 79.4%로 집계한 가운데 전남의 본 투표율은 83.6%로 나타났다.
전남 투표율이 평균 83.6%인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 투표율에서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던 순천·여수·광양시 3개 지역 본투표율이 80% 초·중반대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9,30일 사전 투표율에서 순천이 50.94%로 도내에서 가장 낮았고 여수시 51.19%, 광양시 51.38%로 3개시 모두 전남 사전 투표율 평균 56.5%를 밑돌았다.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3개시 본투표율을 보면, 순천 84.4%, 여수 82.9%, 광양 82.6%로 도내 평균치(83.6%)보다는 낮지만 전국 평균 투표율(79.4%)을 크게 상회했다.
경남 하동군과 맞붙은 전남 동부권 3개시(일명 ‘여순광’)는 제철소와 석유화학산단, 율촌산단 등의 영향으로 근로자 비율이 높아 평일에 치러진 사전 투표율이 낮게 나왔다.
‘남동임해공업지역’에 속한 전남지역 산단 밀집 지역인 동부권 3개 시의 경우 영남 등 외지 유입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투표율이 평균치 아래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
정치 컨설턴트 메타보이스 오승용 이사는 “윤석열 정부 시절 지체된 호남 현안을 이번 대선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해결하려는 의지가 투표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