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부터 물티슈까지 ‘정품’ 승부” 알리, 한국 육아용품시장에 도전장

정품 보장기준 더 엄격히 적용
검증된 브랜드 협업, 신뢰 제고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육아용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전성이 중요한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정품 보장 서비스와 가격경쟁력이 무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 전문관 케이베뉴(K-Venue)에서 육아용품 (사진) 정품 보장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육아용품에 더 엄격한 정품 보장 기준을 적용하고,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해 품질신뢰도를 높이는 ‘정품 전략’을 내세웠다.

5월 진행한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하기스, 그린핑거, 크리넥스, 스카트, 좋은느낌 등 유한킴벌리의 대표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품 인증된 육아·생활필수품을 특별 혜택으로 선보였다.

지난달 말 ‘알급날’ 프로모션에서는 하기스, 팸퍼스, 베베앙, 베베쿡 등 엄마들이 신뢰하는 대표 육아 브랜드를 모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용품 기획전을 펼쳤다.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 육아 가정에 필요한 계절가전도 특가로 판매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아이 건강과 직결되는 육아용품 품목 특성상 정품 여부가 구매 결정을 좌우한다고 판단했다. 실제 육아용품 시장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안전성과 신뢰성이 최우선 기준이 되는 추세다.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깨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기존 해외 이커머스는 가격경쟁력에 치중했다. 저가 상품은 많지만 가품이나 품질·유해성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 육아용품에 특허를 받았다고 허위 표시를 한 제품이 대거 적발되는 상황에서 정품 보장 서비스의 중요도는 더 커지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소비자원은 3~4월 집중 조사를 통해 출산·육아용품의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사례 836점을 적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강점인 가격경쟁력도 긍정적인 요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쇼핑보조금, 100원딜, 그룹딜 등 기본 할인에 구매금액대별 할인쿠폰과 카드사 제휴 할인까지 중첩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알급날에는 최대 11% 할인쿠폰에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정품 보장과 소비자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육아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주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