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예방·치료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백신 세계 최초 개발

경상국립대 김명옥 교수팀, 에피토프 백신의 신경보호·면역효과 검증


경상국립대학교 김명옥 교수, 박준성 박사, 최경환 박사, 리아즈 박사(왼쪽부터) [경상국립대 제공]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생명과학부·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에피토프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의 원천기술 확보 및 백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김 교수팀은 Aβ1-10 서열을 분자 동역학 및 도킹 시뮬레이션(GOLD)으로 최적화한 Aβ1-10 변형 펩타이드를 제작한 후 단백질 캐리어 활용으로 강력한 항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를 유도해 알츠하이머병에서 Aβ 기반 B 세포를 타깃하는 에피토프 알츠하이머병 백신의 신경보호·면역효과를 세계 최초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에서 B 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능동 면역 전략으로 개발된 차세대 백신이다.

김명옥 교수는 “이번 백신 플랫폼은 알츠하이머병을 효과적으로 지연하기 위한 저비용·장기 지속적인 예방 기술의 핵심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부작용이 최소화하는 펩타이드 최적화 다중 에피토프 및 나노 입자 전달 시스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백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세계적인 학술지 ‘뇌, 행동 그리고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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