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4선 이헌승 ‘깜짝 출마’에 구도 재편
대선 패배 후 첫 선거…당내 역학 관계 가늠자
대선 패배 후 첫 선거…당내 역학 관계 가늠자
![]() |
|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다.
이번 선거는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 등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치러진다.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이헌승(4선·부산 부산진을),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간 3파전이 예정됐다.
당초 선거는 이른바 ‘구(舊)주류’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 출신 송 의원과 친한계(친한동훈계)·수도권 인사로 분류되는 김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었다. 여기에 이 의원이 후보 등록일인 지난 14일 ‘깜짝 출마’하며 구도가 바뀌었다.
이 의원은 부산·울산·경남(PK)에 기반을 둔 동시에 ‘중도형 통합’을 표방한다. 영남권·비주류 의원들의 표심이 분산할 가능성 등이 변수로 가늠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 이후 변화한 당내 세력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원내대표는 소수 야당 원내 사령탑으로서 ▷대여 투쟁 ▷당내 분열 수습 ▷내년 지방선거 승리 발판 만들기 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세 후보는 투표에 앞선 토론회에서 당 쇄신 방향 등 현안 관련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