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참여기업 310여개사…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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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USA 2025’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개막을 앞둔 행사장 모습 보스턴=최은지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에 총출동한다.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 2025’에서다. 미국에서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업 참여국으로, 310여개에 이른다. ‘K 바이오’의 위상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바이오 USA는 올해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란 주제로 열린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에스티팜·에스티젠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인벤티지랩 등은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한 기업이다. 전시장 초입에 167㎡ 규모 부스를 구성했다. 총 78만4000리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과 올해 새롭게 론칭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등 CDMO(위탁개발생산) 포트폴리오 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분할 결정 후 첫 공식 행사로, 그 배경과 전망 등을 고객사에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약 140㎡ 규모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개방형 미팅 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하고 다수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ADC, 항체 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목표로 잠재적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기업 발표’ 세션에도 나서 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임상, 허가,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신약 개발 현황과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 시설의 본격 가동과 함께 2027년 상업 생산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판매 성과를 홍보한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등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 현장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등 임원진도 총출동한다.
한국바이오협회·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개사가 참여했다. 삼진제약, 차백신연구소, 알테오젠, HLB 등이다. 별도 부스가 없는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LG화학,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사업개발(BD)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스턴=최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