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커플 맞아?” 박보영·박진영 ‘설렘’ 대폭발…최고 시청률 8.5%

수도권 최고 8.5%·전국 평균 7.9%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tvN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연출 박신우·남건)이 시청률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영된 ‘미지의 서울’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7.8%, 최고 8.5%를, 전국 가구 평균 7.1%, 최고 7.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3%, 최고 3.5%를, 전국 평균 3.3%, 최고 3.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9회에서는 자신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잘못을 바로잡으려 용기를 낸 쌍둥이 언니 유미래(박보영 분)와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 동생 유미지(박보영 분)의 변화가 그려졌다.

지난 밤 유미지와 인생 체인지를 끝마친 유미래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상사들에게 보란 듯이 본인을 증명하고 자리를 빠져나왔다. 그런 유미래에게 다가온 김태이(홍성원 분)는 회사 내 비리를 함께 고발하자고 제안했지만 같은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던 유미래는 김태이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러한 유미래를 깨운 사람은 다름 아닌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였던 선배 김수연(박예영 분). 함께 싸워준 유미래를 홀로 내버려 둔 채 도망쳤다는 죄책감으로 문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김수연은 자신을 찾아온 유미래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인처럼 사는 김수연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겹쳐 본 유미래는 애써 삭여왔던 억울함과 분노를 터트렸다.

[tvN 제공]

김수연과의 만남 이후 유미래는 가해자인 주제에 뻔뻔하게 피해자인 척하는 박상영의 만행에 더 이상 참지 않고 반격했고 때마침 동생 유미지가 등장해 강력한 한 방을 날리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다시 ‘미지’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지는 뜻밖의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유미래의 이름으로 이뤄낸 것들을 유미지의 이름으로도 이뤄낼 수 있을지,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 그런 유미지를 위해 연인 이호수(박진영 분)는 다정한 목소리로 응원을 건넸고 이호수의 존재로 힘을 얻은 유미지는 다시금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기로 결심했다.

늘 어려웠던 엄마 김옥희(장영남 분)와 나눈 진심 어린 대화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유미지와 김옥희 모두 엄마의 관심이 고팠던 딸이었기에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알면서도 이를 표현하지 못했던 모녀의 눈물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9회에서 그려진 쌍둥이 자매와의 다툼 이후 서울에 지낼 곳이 없어진 유미지에게 이호수가 자신에 집에서 자고 가라고 제안하고, 그 날 밤 그려지는 미지와 호수의 ‘설렘 모먼트’는 그간 ‘모쏠 커플’의 애정 신을 간절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늘(22일) 밤 9시 2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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