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MZ세대 겨냥 ‘선 넘는 여행’ 눈길

모두의광주’서 시민참여 콘텐츠 제작


광주광역시가 MZ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이색적인 여행 콘텐츠 ‘선 넘는 여행’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MZ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이색적인 여행 콘텐츠 ‘선 넘는 여행’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광주 방무의 해’를 맞아 광주 중심의 홍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광주의 문화·산업과 전남의 자연자원을 연계한 1박2일 코스를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해 전남과 상생관광도 추진하고 관광 홍보의 폭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선 넘는 여행은 광주시 온라인 홍보종합플랫폼 ‘모두의광주’를 통해 광주 댄스팀 ‘빛고을댄서스’의 리더 오천이 출연하는 예고편으로 시작해 4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된다.

지난 20일 방영을 시작한 감성여행 MZ투어편 ‘열정 광주’ 대 ‘힐링 담양’은 MZ세대 대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양 지역을 여행한 뒤 이를 인스타그램 릴스(Reels) 형식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시는 일주일 동안 시민참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뒤 각 팀 투표에 참여한 시민 5명을 선정해 스탠리 텀블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관광공사와 MZ세대 인플루언서와 1인 크리에이터 10명을 초청해 광주 도심에서 야구 특화 관광상품인 ‘야구광 트립’과 담양 죽녹원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테마형 팸투어도 추진한다.

시는 ‘전라도’라는 이름 아래 한 뿌리로 이어졌던 광주와 전남을 강조하면서 189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나뉜 것은 지도 위 경계선일 뿐 사람과 문화, 맛과 자연은 여전히 하나라는 사실에 착안해 인접 전남 시·군과 산업·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팸투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 넘는 여행’ 시리즈를 통해 광주와 전남의 매력을 동시에 알리고, 방문객에게 더욱 특별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광주 관광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석 시 대변인은 “‘선 넘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문화·산업·환경 등 다방면에서 광주와 전남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프로젝트”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팸투어를 통해 ‘광주 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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