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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SNS]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과거 시험관 시술에 관련한 발언이 최근 재조명된 가운데 그녀가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효리가 지난 2022년 5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2세 계획에 대해 밝힌 내용이 정리돼 올라왔다.
이효리는 당시 방송에서 2세 계획을 묻는 말에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며 “시험관까지 하고 싶진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다. 내 주변에 58세에 첫 아이를 낳은 분이 있어 용기를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효리는 “엄마들이 가진 사랑과 헌신을 느껴보고 싶어 아이를 원하지만 꼭 아기가 있어야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가치관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모두의 어머니처럼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발언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는 악플을 남겼다. 반면 누리꾼 대부분은 이효리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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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SNS] |
이런 상황에서 이효리는 지난 20일 SNS에 미술관을 관람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그가 공개한 그림엔 아기를 품에 안은 여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 그림에 대해 “너무 아름답다”고 적어놨다.
이를 두고 이효리가 시험관 발언 논란에 대해 에둘러 심경을 표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뒤따랐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이후 제주에서 생활하다 최근 서울로 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