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11일만에 오늘 퇴원…“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해 사저로 향하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jun@]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 변호인은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검팀의)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지난 16일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었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 같은 병원에서 우울증 증상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입원을 권유받았으나 미뤄 뒀다가 증상이 심해지자 이날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12·3 비상계엄 수사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검찰 소환 요구 당시에도 우울증 소견서를 제출하며 건강상 이유로 조사에 불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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