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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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경상북도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7월 10일 청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며 두 지역 간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올해 2월부터 청도군과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 4월에는 청도군에 자매결연 의향서를 송부하고 교류 의사를 회신받아 사전 실무협의를 위해 방문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우호교류를 넘어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 및 유통 활성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정·교육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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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청도군 자매결연 협정식 모습. [동대문구 제공] |
협정식 이후 동대문구 방문단은 청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신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도군과의 자매결연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청도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위한 교류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