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 수상

KOFR 조기 정착 핵심 역할 인정


이호성 하나은행장. [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파생상품학회 주관 ‘2025년 파생상품대상(KDA)’ 시상식에서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글로벌 기준금리 개편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의 조기 정착과 시장 활성화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무위험지표금리란 일정 기간 투자자가 신용리스크 없이 얻을 수 있는 이론상의 이자율이다. ‘LIBOR(리보) 금리 조작’ 사건 이후 개발된 대체 지표금리다.

하나은행은 그중에서도 KOFR 기반 OIS(금융기관 간 초단기 외화대출 금리) 시장의 국내 도입과 시장 형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7월 시행되는 ‘KOFR 기반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 정책’을 앞두고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나은행은 강조했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KOFR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새로운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손님의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원화 이자율스왑 거래 시 KOFR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또한 오는 10월부터 KOFR OIS 거래에 대한 CCP(중앙청산소) 청산 서비스를 개시해 거래 안정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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