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에 내린 집중호우에 공사 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정거장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입어 10일째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 파열 등으로 인한 누수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공구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위한 터파기 작업을 하다가 상수도관을 지지하는 토사가 쓸려 내려가면서 상수도관이 이탈됐고,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상수도관에서 물이 솟구치면서 공사 현장과 인근 도로·상가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신고 접수 40여분 만에 수도관을 잠그고 복구 작업 중이다.
단수 조치가 이뤄졌으나 다른 상수도관으로 물을 공급하면서 피해를 본 세대·상인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도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의 상수도관 이음부가 어긋나면서 300t가량의 물이 버려졌다.
지난해 10월 26일 북구 풍향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과정에서 진동이 발생하면서 상수도관이 이탈, 800t이 누수됐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같은 장소에서 누수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의 상수도관 파열 등이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다”며 “빠르게 복구 작업을 마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