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정시 운항·접이안 기술·수변 연계 전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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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 및 한강버스 직원들이 ‘시티캣’ 선박이 정비시설에서 도크로 이동하는 모습을 견학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국내 최초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해외 수상교통 선진 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했다.
SH공사는 한강버스와 함께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30년 이상 운영된 수상버스 ‘시티캣(Citycat)’의 운항 시스템과 정시 서비스 노하우를 집중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무자 중심의 점검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시 운항 기술 ▷안전 관리 체계 ▷선박 접이안기술 ▷선착장 시설 등 핵심 운영 요소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서울 한강버스에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점검단은 브리즈번 대표 계류시설인 멘리 하버(Manly Harbour)와 이스트 코스트 마리나(East Coast Marina)를 찾아 선박의 계류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파워하우스(Power House)와 하워드 스미스 부두(Howard Smith Wharves) 등 수변 개발 사례지를 찾아 수상교통과 인근 부지 활용의 연계성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실제 출퇴근 시간대 시티캣에 탑승해 승하선 과정과 정시 운항 방식 등 운영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 승무원들로부터 접이안 기술을 습득했다. 이와 함께 시티캣 운영사인 리버시티 페리(RiverCity Ferries)·브리즈번시 교통팀과의 면담을 통해 ▷운항 관제 ▷시설 유지보수 ▷재난 대응 체계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하는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출퇴근 시간대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여년 간 축적된 해외 선진 노하우를 습득하고 한강버스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며 “한강버스가 서울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