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시중은행 최초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정받아

KB국민은행 전경. [KB국민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시중은행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금융위원회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5년 평가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포상 제도를 도입한 사례로 KB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은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확대 ▷금융인프라 확충 등 주요 항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맞춤형 자금 지원 전략을 통해 지역 내 자생기업 육성, 지역 우수 인재 채용, 소상공인 대상 특화 금융 지원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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