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40대 여성, 여행은 60대 남성이 큰손…문화소비쿠폰 분석해 보니 [찐이야! 짠테크]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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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이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정부가 국내 문화소비 진작을 위해 배포한 문화소비쿠폰은 사용 첫 주에 효과가 집중됐으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문화활동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정부의 문화소비쿠폰 지급 이후 업종별로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화는 3040 여성 ▷전시·공연은 2030 여성 ▷숙박은 60대 남성의 이용 증가율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소비쿠폰은 정부가 국내 문화소비 진작을 위해 영화·전시·공연·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난 7, 8월 배포한 할인 쿠폰이다. 실제 전 업종에서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났고 공통적으로 쿠폰 사용 직전 주 대비 사용 첫 주의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


이용자 증가가 두드러진 성별과 연령층 역시 문화 유형에 따라 달랐다. 영화 쿠폰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영화 예매처 4곳의 쿠폰 사용 첫 주(7월 25일~7월 31일)의 전주 대비 이용 건수는 85%, 이용금액은 42% 늘어났다.

성별 및 연령대별 쿠폰 사용 전주 대비 이용 건수 증가율은 40대 여성이 121.3%, 30대 여성이 108.3%를 기록해 3040 여성의 이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미술전시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 티켓링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예스24, NOL 등 온라인 예매처 5곳의 쿠폰 사용 첫 주(8월 8일~8월 14일)의 전 주 대비 이용 건수는 7%, 이용금액은 6% 증가했다. 건당금액은 전주 대비 3% 줄었는데 이는 쿠폰 사용에 따른 할인 혜택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성별 및 연령대별 쿠폰 사용 전주 대비 이용 건수 증가율은 20대 여성이 20%, 30대 여성이 16%로 2030 여성의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쿠폰 사용 전 주 대비 건당금액 증가율이 대부분 세대에서 감소했으나, 20대 여성과 60대 여성은 각각 4.8%, 4.2% 높아진 점이다. 이를 통해 20대 및 60대 여성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 고가의 문화예술을 관람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숙박 쿠폰은 NOL, 마이리얼트립, 스테이앤모어를 포함한 26개 온라인여행사를 대상으로 쿠폰 사용 첫주(8월 20일~8월 26일)의 전 주 대비 이용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건수는 5%, 금액은 10%, 건당금액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및 연령대별 쿠폰 사용 전주 대비 이용 건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남성은 5060 세대, 여성은 2030과 60대에서 증가율이 7~8%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쿠폰 사용 전주 대비 건당금액 증가율이 60대에서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60대 남성은 18%, 60대 여성은 9%를 기록했다.

특히 남성의 증가율이 뚜렷했다. 이는 60대가 개인 및 가족 단위 여행 등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으며 쿠폰 지급을 통한 소비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문화소비쿠폰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문화생활 비용 부담을 경감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별로 소비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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