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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트 메이크업’ [사진, 쿠팡플레이]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효리 카드가 통할까?”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며 이용자들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쿠팡플레이가 3일 이효리를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지난해 1월 KBS2 ‘더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이후 1년 9개월 만의 단독 MC 복귀다.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앞서 이효리를 앞세운 ‘레드카펫’이 0%~1% 처참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넷플릭스의 ‘흑백 요리사’가 대박을 내면서 이와 유사한 ‘색조 화장품’ 콘텐츠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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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트 메이크업’ [사진, 쿠팡플레이] |
하지만 ‘저스트 메이크업’이 ‘흑백 요리사’와 같은 흥행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쿠팡플레이는 “더 이상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며, 월 이용자 수가 최고 대비 100만명가량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서 넷플릭스 뿐아니라 티빙에도 밀리고 있다. 블랙핑크 지수를 앞세워 기대를 모은 쿠팡플레이 올해 시리즈 ‘뉴토피아’도 작품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결국 기대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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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플레이 홈페이지 |
쿠팡플레이는 광고 요금제 기반 일반회원 무료 요금제와 HBO 독점 제공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꾸준히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타 OTT와는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쿠팡 와우멤버십(월 7890원) 회원은 스포츠패스(월 9900원)를 추가로 결제해야 하고, 일반 회원은 1만6600원을 내야 한다.
주요 스포츠 생중계로 한때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그때 뿐이고 계속 쿠팡플레이를 찾을 유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거액을 투자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권를 가져온 쿠팡플레이는 급작스런 손흥민 이적으로 또 다시 자금을 투입해 손흥민이 이적한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의 중계권까지 가져왔다. 손흥민 이적으로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