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큐보, 제형·적응증 지속 확대”

제일약품, 출시 1주년 심포지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국산 신약 ‘자큐보정’의 제형·적응증 확장이 지속된다.

제일약품은 자큐보 출시 1주년을 기념 심포지엄을 열어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사진)에서는 자큐보 출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및 진료현장의 경험들이 소개됐다. 기존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약물과 비교했을 때 자큐보는 유효성과 안전성 모두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허가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서 상위 치료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자큐보는 자스타프라잔 성분의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해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해 출시됐다.

심포지엄 1강에서는 건국대병원 김정환 교수, 2강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했다.

김정환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분비와 관련된 증상이 여전히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P-CAB 계열 약물이 새 치료전략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며 “P-CAB은 강력하고 신속한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통해 초기치료 단계부터 위궤양 환자에게도 유효한 선택지다.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했다.

또 “기존 PPI 계열 약물과 비교했을 때 자큐보정은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서 상위 치료방안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강에서 김도훈 교수는 “자큐보는 실제 임상환경에서 다수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기존 약물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호전을 원하는 환자, 주·야간으로 증상이 있는 환자,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포괄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제형과 적응증 확대로 보다 폭넓은 환자군을 포괄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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