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원,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협력 논의

광물·농산물 분야 협력 확대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약속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올렉센더 데니센코(사진 왼쪽) 의원과 박재천 (재)한국시장경제진흥원 이사장이 최근 서울에서 수출입 협력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시장경제진흥원 제공]


(재)한국시장경제진흥원(이사장 박재천)은 최근 서울에서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올렉센더 데니센코(Oleksandr Denysenko) 의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함께 광물 및 농산물 분야의 수출입 협력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실질적 방향을 구체화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연속적 대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 이사장과 데니센코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교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농업 경쟁력, 그리고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결합된다면 양국 모두에게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경원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우크라이나 자원개발 프로젝트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연계사업을 구체화하고, 시장경제 기반의 공동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경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사회, 중소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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