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끝난 거 아니었어?…다음달 20만원 더 주는 ‘이곳’

[순천만국가정원 모습, 출처 : 순천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전남 순천시가 다음 달 중 순천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17일 이를 위한 예산 580억원을 포함한 1조9450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제1회 추경(1조7171억) 대비 2279억원(13.3%)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255억원(16.1%) 늘어난 1조6269억원, 특별회계는 24억원(0.8%) 증액된 3181억원이다. 추경안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민생회복 지원금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며,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 재원은 순천만 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운영 수입 증가분과 예산 조정으로 마련했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순천시는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지출을 줄여 확보한 678억원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에 예탁해 재정변동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밖에 민생안정, 농가 경영안정,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지방세 확충,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전략적 투자와 경제회복 마중물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 소상공인을 먼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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