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부지법 난동 배후 혐의, 첫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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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본당 옆 주차장에 마련된 전광훈 목사의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올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력 난동의 배후로 지목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경찰 조사에 나선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8일 오전 10시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사태가 터진 배후 인물로 경찰 조사 대상에 올랐는데 소환 요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자들을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하고 재정적 지원을 한 것으로 본다. 이후 서부지법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이에 반발한 보수 유튜버 등이 법원서 난동을 벌이게 전 목사가 부추긴 것으로 의심한다.
경찰은 지난 8월 전 목사의 거주지와 사랑제일교회, 보수 유튜버 6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9월에는 전 목사의 딸과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을 벌여 증거물을 확보했다.
이후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 혐의를 받는 인물 7명을 입건했으며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해 왔다. 지난 13일에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의 대표 신혜식 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의 수사에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은 시종일관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압수수색이 이뤄지던 지난달 5일 입장문을 내고 “사랑제일교회는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며, 공권력을 이용해 억지 프레임으로 교회를 끌어들이는 모든 시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