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18일 오후 강원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 세어져 있던 차박텐트 연결 차량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차박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숙박하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께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만 들리고 안에 있는 사람은 인기척이 없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 안에서 50대 A씨와 40대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전날 저녁 태백산 일대에서 차박 캠핑을 하다 변을 당했다.

당시 차량 뒤편에는 차박용 발전기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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