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너무 높다” “이건 너무 심했다” 뜻밖에 ‘19금’…결국 일본서도 1위 찍었다

‘친애하는 X’ [사진, 티빙]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일본에서도 난리?”

파격적인 장면과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19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일본 OTT에서 1위에 올랐다.

26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친애하는 X’는 일본 디즈니+에서 드디어 1위에 올랐다. 디즈니+ 일본 순위 톱 3에 등극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1위에 올라섰다.

미국 라쿠탄 비키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HBO Max 집계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로 평가받았다. 이는 티빙 오리지널 IP가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 11월 6일 공개 이후 ‘친애하는 X’는 2주 연속 티빙 주말 기준 신규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짜 소름 돋는다” “미쳤다” “초대박” 등 시청자들의 폭발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티빙 ‘친애하는 X’ [사진, 티빙]

네이버 개방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오픈톡 내 개설된 ‘친애하는 X’ 오픈톡방 방문자 수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티빙 오리지널 작품 중 사상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오픈톡을 통해 ‘친애하는 X’ 감상 후기나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로 소통하고 있는 셈이다.

‘친애하는 X’는 티빙의 글로벌 첫 진출이다. HBO Max, 일본 디즈니+, 라쿠텐 비키(Viki) 등 주요 OTT 플랫폼에 동시 공개됐다.

티빙 ‘친애하는 X’ [사진, 티빙]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파멸 멜로 서스펜스 장르로 연출, 대본, 연기가 시너지를 빚어내며 더욱 강렬하고 파격적인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서사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티빙은 국내 OTT 2위, 토종 1위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와의 격차가 크다. 월 이용자가 2배가량 차이가 난다. 넷플릭스는 1400만명대, 티빙은 700만명대다. ‘친애하는 X’를 앞세워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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