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단풍에 빠진 외국인들..설악산 버스 111% 성장

글로벌OTA 클룩 데이터 “인바운드에 진심”
유럽·미국인 선호…남이섬엔 아시아인 몰려

설악산 국립공원 [클룩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제관광 플랫폼 이면서도 한류 여행객 인바운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클룩(Klook)은 26일 자사 트래픽 데이터 분석 결과, 올가을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사이에서 단풍 명소가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대표 단풍 명소인 설악산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10월 클룩 ‘설악산국립공원’ 상품 모음 페이지 트래픽은 전월 대비 119% 증가했으며, 주요 검색 국가는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악산 접근성이 좋은 속초의 고속버스 수요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클룩에서 발생한 서울발 속초행 고속버스 검색량은 전월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으며 유럽, 미국, 싱가포르, 호주, 홍콩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설악산 관련 상품 중에서는 서울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 케이블카로 단풍 절경을 감상하는 일일 투어와 설악산 단풍과 함께 속초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낙산사 방문 투어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또 다른 대표 단풍 명소인 ‘남이섬’ 상품 페이지 또한 10월 기준 전월 대비 115% 트래픽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이섬은 한국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어 연중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다. 10월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순으로 검색 비중이 높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단풍을 비롯한 한국의 자연·계절 관광 콘텐츠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클룩은 교통·숙박·액티비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외래관광객이 한국의 다양한 여행지를 더욱 손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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