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9세대 202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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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 CI.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광주 동구는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받은 착공신고서를 지난해 12월 24일 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착공 신고 수리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되면서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20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재개발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동구 학동 633-3 일원 12만643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9개 동을 짓는다.
공급 물량은 2099세대 분양·200세대 임대 등 총 2299세대로,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2029년 2월 18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 부지에 대한 재개발 논의는 2007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했고, 2018년 11월 관리처분 계획 인가·2019년 10월 손실보상 및 이주 추진 절차까지 이뤄졌으나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2021년 6월 철거 중이던 5층 규모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고,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철거 공사가 1년 5개월 간 멈춰섰는데, 지난해 3월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통해 재개발사업이 재개됐다.
동구 관계자는 “같은 부지에서 비슷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당국 차원의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