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박물관, 이용환경 좋아진다

국고사업 선정돼 촉각 활동지 설치
장애-비장애 경계 없는 박물관 구현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서 지난 2005년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울산 남구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 박물관인 장생포고래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6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공모사업’ 발간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전국의 협력망 가입 박물관과 미술관 중 10개 기관을 선정해 공동 기획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상설전시와 연계한 점자촉각 활동지를 설치하는 등 장애-비장애 경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벽 없는 박물관’을 구현한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바뀐 활동지와 연계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서 포경이 금지된 지난 1986년 이후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보존·전시하기 2005년 5월 개관했다. 이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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