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도심 빈집 정비 확대한다

위험 가옥 철거·일부는 고쳐서 임대
4개구 54개소 정비…주거환경 개선


울산의 도심에서 방치된 빈집(왼쪽)이 울산시의 ‘빈집 새 단장사업’을 통해 주거공간으로 새 단장된 모습(오른쪽)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도심 내 빈집이 안전사고 위험과 주거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중구·남구·동구·북구 4개 지역에서 빈집정비사업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노후·위험 빈집을 철거 위주로 정비하는 ‘빈집정비사업’과 빈집을 개보수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다시채움 빈집 새 단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철거 위주의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4개 구 28개소 39동의 빈집을 철거해 공공용지로 활용하고, ‘다시채움 빈집 새 단장사업’을 통해 중구 1개소는 완료하고 남구·동구·북구 각 1개소는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이다.

올해에는 빈집정비사업을 지난해 28개소에서 42개소로 확대해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다시채움 빈집 새 단장사업도 지난해 4개소에서 12개소를 확대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울주군 지역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빈집 철거 중심의 ‘농촌지역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6개소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 8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빈집은 단순 철거를 넘어 임대주택 활용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빈집 정비를 통해 도심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